서울특별시 은평소방서(서장 정재후)는 화재발생 위험이 높은 봄철 기간 동안 선제적 예방활동과 재난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14~’18년) 계절별 화재 현황을 보면 계절별 화재 발생건수는 30,525건 중 봄철이 8,239건으로 1위(26.9%)를 차지했다.

봄철 화재는 따뜻한 기온과 건조하고 강한바람의 기후적인 요인과 신학기, 봄철 관광 및 학생들의 수학여행 증가의 야외활동 요인 그리고 어린이날, 부처님오신날 다중운집행사 증가의 특별행사 요인 등으로 화재발생이 증가한다.

봄철 소방안전대책 추진방향은 ▲해빙기 화재, 붕괴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신학기 방과후 이용(학원)시설, 쪽방 등 취약대상 선제적 화재예방, ▲숙박시설 안전점검으로 안전한 수학여행 지원, ▲건조기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전개 및 대응태세 확립에 중점을 두고 3월부터 5월까지 추진한다.

배철수 예방팀장은 “봄철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에 야외 활동 시 화기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화재발생 초기에는 소화기나 소화전을 사용해 화재 확대를 막아야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신속한 대피가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