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헌혈 운동’으로 코로나19 극복동참 도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강무)은 지난 10일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은평구민들을 위해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159만원을 ‘은평구 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강무 이사장은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소속 전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며 평범한 일상을 기다리는 은평구민 여러분들께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을 맞아 은평구민들이 이용하는 관리시설물 전체(주차시설, 체육시설, 공원시설 등)에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휴관 중인 은평종합스포츠타운의 재개관에 대비해 이용고객의 편의를 향상시키기 위한 각종 시설물 개선 작업(벽면 도배, 바닥난방 교체 공사 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은 국가적 재난 상황인 코로나19 감염증 유행 장기화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 기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지난 2월부터 직원들의 적극적 호응 속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지역사회 헌혈의 집을 직접 방문해서 발열검사,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헌혈에 동참했다. 그 결과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5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했으며 지역주민들에게도 함께 참여해줄 것을 호소하는 등 사랑 나눔의 온도를 높였다.

이강무 은평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헌혈에 참여함으로써 헌혈운동이 확산돼 혈액수급이 원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