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빛마을살피미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조직

수색동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인 ‘물빛마을 좋은이웃’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헙업기관인 은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물빛마을살피미 12명을 대상으로 하는 물빛마을살피미 역량강화 교육을 9월 14일~15일 이틀에 걸쳐 수색동 주민센터에서 실시하였다.

물빛마을살피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나눔이웃 등 관내 지역사정을 잘 알고 평소 고독사 예방활동에 많은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조직으로 6명씩 2개조로 나누어 코로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스위치온 김난희 대표의 고독사에 대한 이해, 물빛마을살피미의 역할 및 관계맺기에 대한 강의로 교육이 진행되었다.

또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관계맺기가 기존의 대면방식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환경으로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하여 SNS단톡방 및 온라인 정기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결정하기로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이○○ 물빛마을살피미는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을 단순하게 주변의 외롭고 빈곤에 처한 이웃을 도와주는 지역봉사로 알고 참여하였지만 이번 교육으로 우리의 활동이 이웃과 나의 상호호혜적 관계를 만들어 나와 우리사회가 다같이 행복해지는 사회변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영미수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경제적으로 위기가구가 더욱 증가하고 가운데에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물빛마을살피미들과 협력하여 비대면 방식의 지속적이고도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