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e 코로나, Hello 은평! 자원봉사의 힘으로 코로나 극복

은평구는 “Bye 코로나, Hello 은평”이란 구호 아래 지난달 말 자원봉사 V-day를 개최했다.

은평구는 자원봉사 V-day를 통해 여러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같은날! 함께!” 봉사하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감하고 보다 많은 이들에게 보람있는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10월 24일부터 5일간 은평구 곳곳에서 “Hello 화분”과 온라인“청소년‧사람책‧컨퍼런스”, 에코플러스 가족봉사단 및 프로젝트리더단 활동, 공무원 핸즈온 봉사 등을 진행하였다.

“Hello 화분” 사업은 자원봉사활동처와 동캠프 등 20개 기관에서 공기정화식물을 이용해 “Hello 화분”을 만들어 안녕 메시지와 함께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청소년‧사람책‧컨퍼런스”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운영되었다. 가족‧친구‧이웃 간 자원봉사의 진솔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온라인으로 만들었는데 조회수가 1,300여회를 기록하며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코플러스가족사랑봉사단 “안녕꽃집”, 프로젝트리더단 “토닥토닥 안녕”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안녕한 은평을 만들기 위해 활동들을 펼쳤다.

V-day 주간에 은평구청 직원들도 핸즈온 봉사를 통해 공예실을 활용한 마스크줄 제작에 동참하였다. 정성으로 매듭지은 마스크줄 220개는 지역의 아동센터와 복지관 등에 전달되었다.

헬로화분 자원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힘든 시기에 가족‧이웃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좋았고 내가 만든 화분이 이웃에게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 것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 밝혔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년에도 다양한 내용의 자원봉사 V-day 운영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활동기회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