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은평구는 6월 29일 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에 따른 아동학대예방 합동 워크숍을 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작년 10월부터 아동학대 대응체계가 민간영역에서 공적 영역으로 전환되었지만 아직 보편적으로 소개되지 않아 홍보가 필요한 상황에 대하여 은평구와 은평아동보호전문기관이 공감하여 공동으로 추진했다.
2019년 5월 정부가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발표한 후 「아동복지법」개정으로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조사업무를 지자체가 수행하게 되었으며 보호대상 아동에 대한 지자체 책임도 강화되었는데, 전문가 특강을 통해 이러한 아동학대 대응체계 개편사항에 대한 정보공유로 유관기관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아동학대 심층 사례관리와 공적서비스 이해 및 연계를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특강은 코로나19로 기관별 최소 인원이 참석하여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되었는데 ▲구‧동 아동업무 담당자 ▲서울은평‧서부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APO) ▲서울특별시서부교육지원청 ▲서울특별시서부아동상담치료센터 ▲은평가정폭력상담소 ▲은평건강가정지원센터 ▲은평정신건강복지센터 ▲은평청소년상담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5곳 등 관내 아동관련 15개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아동학대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망치는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인식시키고 가족 내 일이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인식과 문화가 바뀔 때까지 지속적인 홍보와 강력한 대응을 해나가야 한다”며 아울러 “일선 현장 담당자들이 학대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신속한 조치로 보호 체계가 빈틈없이 작동될 수 있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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