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삼복무더위 날려버리는

불광2동주민센터는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취약계층 어르신들께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갈비탕과 떡, 토마토, 방역용품 등 선물꾸러미를 지역 어르신 80여 명에게 드리는 ‘사랑의 보양식 꾸러미’ 행사를 지난달 28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불광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주관하였고 주민자치회 외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함께 참여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을 보탰다. 또 연신내 새마을금고에서도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더해와 보다 풍성한 꾸러미를 준비할 수 있었다고 동 담당자는 설명했다.

강애순 불광2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코로나19로 마음 편히 외출도 못 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작지만 정성으로 마련한 보양식으로 시원한 여름나기를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영 불광2동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위축된 분위기에서도 어르신들을 위해 한결같은 봉사정신으로 자리를 마련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주민센터에서도 무더위쉼터 운영과 어르신 안부 확인 등 어르신 돌봄활동에 만전을 기해 따듯한 정이 넘치는 불광2동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