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 온:(On)축제 및 은평구 ‘다시 함께 걷는 날’ 행사와 연계 시행

은평구 희망목공소는 지난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자체 제작한 목공예품을 갖고 전시ㆍ판매 및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은평희망목공소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희망목공소는 이번 행사를 통한 수익금 전액인 480여만원을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했다.

은평 ‘온:(On)축제’ 및 은평구 ‘다시 함께 걷는 날’ 행사와 연계하여 시행된 이번 바자회는 녹번서근린공원ㆍ불광천 산책로 등에서 실시됐으며 희망목공소에서 자체 제작한 목공예품을 전시 판매하였고,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는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목공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은평희망목공소는 관내 산림, 공원 등에서 태풍 피해목, 위험수목 벌채목을 활용하여 의자를 만들어 공원에 설치 및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구민에게 다양한 목공예품 소개를 통한 목재 호감도 향상과 연말연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이번 바자회를 기획했다.

은평구 관계자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바자회가 목재문화진흥과 나눔문화 확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