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종이 박스의 마법 같은 리사이클 라이프!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의 세계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창조 연극 <박스? 박스!>

신체와 오브제, 가면, 인형, 음악 등 다양한 표현의 메타포를 연구해 온 중견극단 사다리움직임연구소(소장 임도완)가 오는 9월 15일(토, 오후 2시) 은평구립도서관을 찾아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웃음과 행복한 교훈을 선사한다.

‘신나는 예술여행’으로 찾아가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박스?박스!>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골판지 박스를 주제로 세대와 세계를 아우르며 함께 할 수 있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상상의 세계를 풀어나간다.납작한 종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몇 번의 움직임으로 3차원의 공간으로 변신하고, 아무짝에도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버려진 박스는 다시 거두어져 새로운 박스가 되기도 한다.

또한 담겨진 물건에 따라 귀하게도 여겨지고 천하게도 여겨지며, 하지만 물건을 꺼내고 나면 다시 재활용수거함으로 들어가는 종이박스의 재미난 세상!<박스?박스!>는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넌버벌 연극으로 생각하지 않고 감각으로 느끼면서 재미있고 기발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게 해줌과 동시에 버려지는 물건들의 소중함까지 전해주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여러 종류의 재료들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가지각색의 풍성한 표현을 내포한 환상적인 무대는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의 굳어버린 감성과 감정을 위트있게 일깨워준다.올해로 6년째 신나는 예술여행의 찾아가는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사다리움직임연구소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감동을 느끼고 있다.

찾아가는 곳마다 공연을 바라보는 순수한 눈빛과 마음의 관객들은 배우들에게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안겨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신나는 예술여행’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극배우들에게 더 큰 보람과 자부심을 쌓아가는 뜻 깊은 공연이 되고 있다.

사다리움직임연구소의 <박스?박스!>는 신나는예술 여행으로 전국 아동시설 10곳을 순회하며 공연을 펼치고 있다. 어린이들이 스마트폰과 자극적인 TV에서 벗어나 진정한 예술의 즐거움을 알기 바라며 행복한 추억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plib.or.kr)를 참조하거나 은평구립도서관(385-1671, 내선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 관련문의 : 은평구립도서관 문화홍보팀 02-385-1671 (내선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