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 인문학> 연구단 참여로 인문학 강좌 제공

은평구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은 지난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업무 협약을 맺고 접경인문학, “푸드존(Food Zone)을 말한다” 인문 강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와 중앙대학교 중앙사학연구소가 공동 참여로 구성된 <HK+ 접경의 인문학> 연구팀은 인문학의 사회적 확산과 촉진을 목적으로 도서관에 인문학 강좌를 지원하고 있다.

접경인문학, “푸드존(Food Zone)을 말한다” 인문 강좌는 9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총 10강으로 진행되고 <HK+ 접경의 인문학> 연구팀에서 각 주제를 전공한 연구자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강연은 ▲ 1강 제사음식 : 접경음식의 문화교류사 입문 ▲ 2강 탕 : 한국 습식문화의 기원과 전파의 역사성 ▲ 3강 지중해의 음식문화와 접경 : 바다를 공유하는 것의 의미 ▲ 4강 명태와 대게 : 어류는 스스로 경계를 만들지 않는다 ▲ 5강 당면과 김치전골 : 한국 화교의 ‘대만살이’ ▲ 6강 우육면(牛肉面) : 대만 맛의 한국화 ▲ 7강 식탁에 올라 온 금속 : 소금 ▲ 8강 설탕 : 한국의 식탁, 달콤한 유혹에 빠지다 ▲ 9강 빵과 떡 : 음식 기호의 대중성 ▲ 10강 바나나 : 세계를 바꾼 과일의 운명 등 총 10개의 소주제로 진행된다. 

 접경의 인문학 총 10회 강의 중 7회 이상 출석 시 한국외국어대학교 역사문화연구소 인문학 시민강좌 수료증이 발급된다.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고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은평구립도서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내에 청소년, 중장년층,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를 개설하여 지속적으로 인문소양 교육 및 평생 인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plib.or.kr)를 참조하거나 은평구립도서관(385-1671, 내선23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