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권영관 관장)은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2020년 치매전문자원봉사단 경진대회’에서 대상(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25개 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하는 봉사단체 및 봉사단원의 활동사례를 소개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 돌봄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은평구립도서관 Book Chef 봉사단은 은평구치매안심센터 어르신(경증치매 또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그림책 읽기 및 연계 체험활동에서 우수한 평가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Book Chef’는 은평구립도서관 청소년 독서동아리로 지난 2016년부터 그림책을 좋아하는 청소년들이 모여 그림책 읽기, 낭송회 등 모임 활동을 매월 2회(첫째, 셋째 일요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기 모임 이외에도 도서관 어린이 이용자 및 은평구치매안심센터 어르신(경증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 그림책 읽기 및 체험활동을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활용하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 극복 선도도서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사회 노인세대의 인지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plib.or.kr)를 참조하거나 은평구립도서관(02-385-1671/내선21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