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영유아 및 양육자를 위해 서울시와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북스타트코리아의 후원으로 진행하는 ‘2021년 서울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자 육아지원 프로그램이며 2019년부터 시작하여 3년 연속 시행하고 있다.

영유아기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그림책 2권, 기념품, 북스타트 안내 책자 등을 담은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은평구에서 태어난 영유아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책꾸러미는 연령별로 ‘북스타트’(2020년~2021년 출생아 중 돌 이전 영유아), ‘북스타트 플러스’(2018년~2020년 출생아 중 돌 이후 영유아)로 구성되어 있으며 은평구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여 수령할 수 있다.

책꾸러미를 수령 할 수 있는 곳은 은평구립도서관, 구립증산정보도서관, 구립응암정보도서관,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구립구산동도서관마을, 내를건너서숲으로도서관, 구립은뜨락도서관, 구립상림도서관, 대조꿈나무어린이도서관, 은평작은도서관, 불광천작은도서관, 녹번만화도서관으로 총 12기관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도서관에 방문하기 힘든 분들을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 택배서비스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며 은평구 부모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그림책 책놀이, 독서 지도 및 육아관련 교육 등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 도서관 관계자는 “은평구 내 영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가까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영유아 독서 지도 및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