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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의 뜨거운 감자, 저출산 사회문제를 논하다
기사입력 2017-12-05 오전 9:00:00 | 최종수정 2017-12-05 09:00        


저출산 위기극복 위한 관계 전문가 및 주민 토론


서울 은평구는 지난 11월 28일 은평구청 본관7층 대회의실에서 ‘저출산 위기극복! 은평주민 소통공감 청책(廳策)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뜨거운 사회적 화두인 저출산 문제에 대하여 은평구의 출산율 현황 및 관련 정책을 짚어보며 향후 저출산 대응 정책에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마련된 장(場)이다.
최근 국가 및 광역 지자체 단위에서의 저출산 유관 행사는 상당히 자주 이루어지고 있으나, 자치구에서 저출산 사회문제를 주제로 주민과 관계 공무원, 전문가가 모여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는 토론회는 이번이 첫 사례로 볼 수 있다 저출산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민과 관의 협력적 숙의과정을 통해 사회문제 타개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토론에 앞서 은평구 여성정책팀장이 출산‧양육 관련 정책 현황을 소개하고, 장진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이 저출산 사회문제의 심각성에 대하여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향순 전문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진행에 따라 장진(서울시여성가족재단 연구위원), 강부자(은평구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 신소라(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강사), 박수영님(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보육반장)이 지정패널로 참석하여 주민들과 함께 저출산의 원인 및 해결방안에 대하여 논하였다.
주민들이 생각하는 저출산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출산‧양육과정에서의 경제적 부담, ▲맞벌이 부부의 회사와 양육 병행 어려움, ▲결혼과 삶에 대한 가치관 변화로 확인되었다. 해결방안으로는 ▲경제적 부담 경감책 마련, ▲육아에 대한 사회적 배려 및 인식개선, ▲믿고 맏길 수 있는 보육시설 확충 등이 제시되었다.
이 외에도 전문가 의견으로 ▲저출산 대응을 위한 여러 부서간 협조체계 마련 및 컨트롤 타워 구성,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부부 공동육아에 대한 인식개선 등이 제시되었다.
이날 실시된 출산 장려책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육아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원을 줄 수 있는 소통방 마련,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 대기에 대한 개선책 마련, 아빠교육을 대폭 강화하여 엄마의 독박육아 해방,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돌봐 줄 수 있는 24시 어린이집 마련 등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제언들이 제시되었다.
이번 토론회를 준비한 은평구 관계자는 “오늘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은평구 정책 수립에 있어 적극 활용하며 은평구를 포함한 한국사회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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