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서(書)로 다른 시간, 글쓰기부터 우리 동네 숨겨진 책방을 지나 보존하기까지 기록의 순간을 쫓다
응암정보도서관(관장 황성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의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 선정이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 주민이 가까운 공공도서관을 통해 인문학을 향유함으로써 스스로 성찰하며 삶의 행복과 인문학의 생활화를 추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응암정보도서관은 ‘우리의 서(書)로 다른 시간’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네 달여간 글과 책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강연과 탐방을 진행할 계획이다.
1차 ‘기록을 만드는 시간, 더함’으로 기록이 더해지는 글쓰기와 출판으로의 접근을 통해 인문학적 담론을 생산하고자 한다. ‘쓰기의 말들’ 저자 은유 작가와 함께 글쓰기를 시작으로 출판에 이르기까지 기록의 생산자로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서 2차 ‘기록을 연결하는 시간, 이음’으로 기록을 잇고 있는 은평구 지역 서점과 관련된 강연과 탐방을 통해 기록을 재발견하고 직접 ‘우리 동네 서로(書路) 이음 지도’를 만들어 지역 서점의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3차 ‘기록을 전하는 시간, 위함’으로 기록을 전하는 방법과 보존을 통해 시대 간의 소통의 통로를 마련하고자 한다. 문화재보존과학센터 강연과 탐방, 책 보수 강연으로 오래된 기록과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황성원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서점과의 연계협력으로 지역사회 활동 범위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응암정보도서관은 지역주민을 위한 인문학 강연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기획하여 도서관이 지역주민의 깊은 사유와 인문학적 사고 형성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