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지난 16일 은평구사회적경제기업, 사회적경제진흥원, 진관동 롯데몰, 상공회, 사회적경제협의회 등의 크고 작은 사회적경제와 함께 전국 최초로 사회적경제 제품의 구매를 향상시키기 위한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의 2호점 단독매장을 개점하였다.

경기위축과 고용불안 증가로 서민경제가 점점 어려워지는 경제양극화의 심화속에서 서민경제와 소외된 사회적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은평구는 롯데몰과 협의를 통하여 은평구 진관동 롯데몰 2층에 단독 매장 20㎡를 확보하여 지역에서 서로 협력하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발전모델을 만들었다.

2013년 하반기부터 은평구가 은평구 녹번동에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복합매장 스토어 36.5’는 전국 53개 사회적기업 매장 중 매출액 상위 3개 달성 매장으로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있으며 이번 2호점 오픈으로 향후 매출성장 등을 통해 은평구 구성원 사이의 지역 경제활동의 이익이 지역 내에 순환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건강한 사회란 개발지상주의가 아니라 구성원 사이의 친밀한 연관관계와 서로 돕는 분위기를 북돋아 주며, 개개인에게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회”이며 “북한산 큰숲 사람의 마을 은평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사회안전망의 회복 및 공동의 삶의 질과 복리수준 향상 등의 사회를 향하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윤추구 보다는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은평구 녹번동과 진관동 롯데몰 2층에 위치한 ‘사회적경제 복합매장 스토어 36.5’의 1,2호점에서 은평구의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과 경제적으로 불이익을 받는 생산자들을 위한 공정무역제품을 만나보고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