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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회, 제262회 임시회 이연옥의장 개회사
기사입력 2019-02-20 오전 9:40:00 | 최종수정 2019-02-20 09:40        

항상 의정활동의 중심을 잡아주시는

존경하는 48만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김미경 구청장님 이하 관계공무원여러분!

 

3·1운동과 상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해 첫 임시회 자리에서 만나 뵙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비폭력, 평화적인 방법으로 때론 온몸을 던져가며 일제에 맞섰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다시금 돌아보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서설이 내리고 있는 오늘은 대동강 물도 풀린다는 우수입니다.

겨울의 끝에서 봄을 맞이하듯이 한반도에도 연일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영영 오지 않을 것만 같던 평화와 공존의 시대가 성큼 우리 앞에 와 있습니다.

이번 임시회 마지막날인 27일 북한과 미국의 최고지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1박 2일 간의 일정으로 다시 만납니다.

이곳에서 두 정상은 진전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세기의 담판을 짓게 될 것입니다.

실무선에서 오랜 조율을 거친 만큼 진일보한 협상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미 그리고 남·북간의 해빙무드는 은평구에 큰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은평구는 국도 1호 통일로가 지나는 중심축으로 오랫동안 통일의 관문 역할을 해왔습니다.

평양까지의 거리가 225㎞에 불과합니다.

또한 남과 북 사이에 끊겨있던 경의선 복원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물류거점으로 부각되고 있는 수색역 일대의 체계적인 개발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꿈을 크게 가집시다.

그간 남북 대치의 상징인 휴전선과 가까운 탓에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은평구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 남북교류의 전진기지로 발전할 무궁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은평구 개청 40주년이 되는 경사스런 해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나이로치면 40세는 청년을 지나 장년을 향해가는 완숙한 시기입니다.

그동안 축적해온 다양한 경험들을 살려 다가올 미래의 기회들을 놓치지 않도록 차근차근 그리고 꼼꼼히 준비해 나갑시다.

집행부가 본격적인 남북교류를 대비하여추진하는 사업들에 걸림돌이 없도록 의회에서도 제도적인 미비점이 없는지 두루두루 살펴보겠습니다.

미래 행복도시 은평을 만드는 일에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이 뜻을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친애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262회 임시회에서는 2018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실적과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청취 등 현안업무를 다룰 예정입니다.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전달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서 구정 업무추진에 미비한 점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정당한 문제 제기와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가 될 수 있도록 가일층 노력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존경하는 48만 은평구민여러분!

은평구의회는 통하는 의회, 일하는 의회,힘이되는 의회를 지향하며,구민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마중물이 되도록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기해년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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