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과 은평시민신문은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하고
더 이상 은평구민과 다른 언론사를 기만하지 말아야 한다
은평구출입기자단(은평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언론 포함)은 은평구청과 은평시민신문과의 사태와 관련, 은평구민들과 함께 지역 민심을 양분화 시키고 있다는 점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에 외부 단체까지 끌어들이면서까지 확산시키려는 것에 심각한 유감 표명과 함께 은평구민들의 은평에 대한 자부심과 명예에 흠집을 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데 은평구 출입기자단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음을 밝힌다.
은평구청과 은평시민신문의 최근 갈등의 문제는 △부구청장의 운전원에 대한 기사(언론중재위원회의 결정), △신문사 통장 가압류·민사소송(6월15일 구청 소송취하, 채권압류 해제) △서울시,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미디어 지원사업 예산 집행 보류 등 크게 3가지다.
1. 부구청장 의전과 관련한 운전원에 대한 기사는 언론중재위의 결정에 따라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입장이며 본인 의사와 무관하게 해당 기사에 거론된 운전원의 입장도 고려되어야 할 사안이다.
2. 서울시, 행정안전부 지원사업 예산 집행보류의 문제는 은평구출입기자단이 논평 할 바는 아니나 은평구청이 주장하는 바와 같이 접수 서류에 다수 하자가 있다면 서울시와 행안부, 은평구청이 그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명명백백 밝혀야 하며 은평시민신문도 이를 ‘언론 탄압’이라는 미명하에 정치세력과 외부 단체를 끌어들이고 개인 페이스 북을 통해 동의자들을 끌어 모을게 아니라 서류상의 하자를 보완하고 이후 행정소송을 통해서라도 정당한 지급을 요청하는 것이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로서 그리고 책임 있는 언론사로서의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3. 은평시민신문은 지금까지 은평구의 지역 언론에 대해 자신들의 결점은 생각하지 않고 남의 결점만을 비난하는 이단공단(以短攻短)식의 행동에도 침묵한 것은 같은 동종 업종의 언론을 비난해서 생기는 구민들의 분열과 코로나 19의 방역 이라는 막중한 일들이 산적해 있는 국가적인 상황에서 언론과의 충돌로 인한 불협화음을 최소화 하고자 함임을 깊이 인식하기를 바라는 바이다.
4. 은평시민신문은 상식 범위를 넘어서 수년간 그리고 연간 수천여건의 행정정보공개 청구로 공무원들의 노고를 차치하더라도 정보공개로 획득한 정보를 지면(인터넷 포함)에 얼마나 제공했는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도를 넘는 정보공개 요구가 공무원 사회의 길들이기로 그리고 구정에 대한 압박용으로 오도되고 있음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한다.
5. 지역 언론의 선택은 독자, 즉 은평구민이 선택하는 것임을 주지하고 일제 강점기도 아니고 민주화가 완성된 21세기에 ‘계도지 척결’이라는 30년전 프레임을 차용해 지역 언론의 명예를 실추 시키는 일이 없도록 그리고 독자들이 선택한 각 매체를 비난하는 볼썽사나운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신만이 정도의 언론인 것처럼 말하는 오만한 처사는 지양 되어야 함을 밝힌다.
2021. 6. 18
은평구 출입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