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사랑하는 48만 은평구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은평구 신사2동, 증산동, 수색동에 지역구를 둔 더불어민주당 정은영의원입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검사를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 여러분과 김미경 구청장님을 비롯하여 애써주시고 계시는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의원은 오늘 자전거도시가 지닌 가치와 자전거이용활성화를 위해서라는 주제로 5분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러 나라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문화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면 탄소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고, 체중 감량 효과도 커서 비만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도 막을수가 있기 때문에 친환경 녹색도시를 내세우는 선진 도시들은 이미 적극적으로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강공원이나 시외곽의 자전거도로 등을 보면 안전한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자전거도로가 지속적으로 발전중이라는 것을 느끼지만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차도와 도로가 동떨어진 외곽에 마련된 것이 대부분이고 생활과 체육 두가지 요소가 쉽게 융합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레포츠 문화시스템의 한계도 보게 됩니다.

자전거 타기 좋은 나라인 노르웨이,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관광 인프라로 확장된 자전거 고속도로를 낸 스위스 자전거의 도시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 은평구를 살펴보겠습니다.

우리 은평구의 자전거 도로 현황을 3가지로 구분해 보면 첫째 자전거 전용도로인 불광천 4.2km, 둘째 자전거 전용차로인 연서로 2.3km, 셋째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인 24.33km 총 30.83km 21개노선이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제안드려봅니다.

첫째 불광천 자전거 전용도로 재정비가 필요합니다.

야간에는 어두워서 자전거 이용자들과 보행자들이 위험합니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와 보행도로의 경계가 선으로만 되어있어 보행로와 자전거 전용도로를 분리 할 수 있는 명확한 경계 및 구조물이 필요합니다.

둘째 자전거도로 진입구간 및 자전거 안전표지판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가입국 중 자전거 사고 사망률 1위로 현재 자전거 이용자 대부분은 안전한 자전거 수칙에 대해 모르는 상황입니다.

독일의 경우를 보면 안전교육에 대해 철저합니다. 수영교육이나 어린이 자전거 면허는 필수, 기타 안전교육, 응급조치 등이 초등학교부터 의무적으로 교육하게 되어있고, 가장 중요하게 배우게 되는 것은 수신호인데 수신호를 배움으로써 자신의 진로방향을 보행자와 차량운전자에게 알리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또한 교통법규에 대해서도 철저해서 차량은 물론 자전거 관련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합니다.

세 번째 자전거 우선도로가 아닌 자전거 전용차로가 필요합니다.

응암역에서 새절역의 경우 자전거 우선도로가 존재는 하나 우선도로는 자전거도로로서의 기능을 하기가 어려움으로 자전거만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네 번째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와 자전거전용 횡단보도 설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설치된 구간도 시민들이 경계없이 걸어다니기 때문에 위험하니 눈에 띄는 색을 칠 하는 등 명확하게 구분해 주어야 합니다.

현재 은평구내에는 횡단보도 진입구간 일부만 제외하고는 대부분 방지턱이 있습니다.

자전거 방지턱을 낮춤으로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환경오염을 낳는 방치 자전거입니다.

서울시에 1년동안 버려지는 방치자전거수는 통계잡힌 것만 3만대라고 합니다. 미관상 보기 좋지도 않고 방치자전거를 가져다가 리사이클 과정을 거치는 전문수리공간이 필요합니다.

환경을 지키면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이동수단인 자전거가 방치자전거가 아닌 자주 이용하는 자전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사랑하는 48만 은평구민 여러분! 뜨거운 여름이 시작됩니다.

뜨거운 태양 더위 조심하시고 코로나19로 항상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우리 마을을 위해서 어제보다는 나은 오늘을 위하여 도전을 이어가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찾아 노년기 준비에 동행합니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중장년발달장애인 발굴해 노년기 전환 준비 지원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서울시 4개 기관에서 운영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중장년발달장애인이 일상생활 수행과 자립능력을 끌어올려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노년기전환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업은 개인별 지원과 소집단 프로그램, 보호자 지원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난 5월부터 참여자와 가족을 만나고 소통하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활동들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며 개인별지원계획을 세우고 있다. 금전 관리를 위해 거스름돈 개념 이해하기, 구매계획 후 장보기와 같은 금전 관리나 치과 진료연계, 거주 지역 인근 피트니스 알아보기 같은 건강증진 활동을 포함해 필요하다고 판단된 자립지원활동들을 지원한다. 발달장애인 노년기전환서비스는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외 서울시 3개 기관에서 각 기관의 특성을 살린 형태로 사업을 운영한다.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강조하는 지점은 ‘개인별 지원’과 ‘중장년발달장애인 발굴’이다. 노년기전환서비스를 담당하는 맞춤형지원팀은 지난 2020년 한 해 동안 1년 이상 복지관 이용 기록이 없는 장애인 381명을 대상으로 전화 상담을 통한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92명의 장애인이 지속적인 연락을 희망했고, 그중 40대 이상 발달장애인은 14명으로 나타났다. 많은 장애당사자가 복지서비스 이용 없이 가정에만 머물러 당사자의 삶의 질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돌봄 부담도 커지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전화 상담에서 찾은 중장년발달장애인 중 서비스 참여를 희망한 4명과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발굴하고 의뢰한 1명을 포함해 5명의 참여자가 확정되었다.

돌봄에 지친 중장년발달장애인의 보호자에겐 자조모임 형태의 활동으로 정서적 지지집단 형성을 돕는다. 11월에는 각 가정별로 장애당사자가 직접 준비하는 가족여행을 진행해 자립능력을 키우면서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장기적인 지원에 부담을 표현한 당사자 5명과 별도로 소통해 문화영역 또는 건강관리 영역을 주제로 소집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서비스를 담당하는 맞춤형지원팀 김학종 사회복지사는 “노년기전환서비스를 시작하고 지난 두 달 동안 일일이 전화하며 정말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을 찾고 원하시는 활동을 탐색하는 일에 집중했다. 중장년에 접어든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 나와 활동하고, 더 나아가 노년기에 이르렀을 때 일상생활의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각오를 밝혔다. 해당 팀의 강유미 팀장 역시 “복지서

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발달장애인이 가정에만 머무르는 상황은 2014년 은평구청과 함께한 성인기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 조사 이후 6년이 흘렀지만 현실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깝다. 이번 서비스가 변화의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에서 주관하고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2021 발달장애인 노년기전환서비스를 보다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맞춤형지원팀 070-7113-5704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