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 및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은평구립도서관은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세조의 훈민정음 보급과 확산의 과정 등 훈민정음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한다. 더불어 교과서에 수록되지 않았던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과 이를 둘러싼 숨은 비밀을 찾아내 규명하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는 훈민정음의 미래를 조명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의와 함께 직접 보고,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탐방을 함께 진행하는 만큼 더욱 쉽고 재미있는 인문학 강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eplib.or.kr)를 참고하거나 은평구립도서관 문화홍보팀(02-385-1671, 내선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