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여성주의 콘텐츠 토론 모임 <보는언니들>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보는 언니들>은 2020년 전국미디어협의회 상영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비대면으로 기획되었으며, 각자 편한 장소, 편한 시간에 영화를 감상하고 격주 화요일 저녁에 모여서 이야기를 나눈다.

올해는 ‘고전과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한 회차는 영화, 한 회차는 고전문학을 읽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욱 폭넓은 토론의 장이 포문을 열었다.

여성의 일생 혹은 우리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는 참여자들에게 감동과 슬픔과 행복을 선사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기획되어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감상할 수 있고 편한 장소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은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말했으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토론 주제가 한정적이지 않고 영화와 도서를 모두 즐길 수 있어서 좋다. 모임 시간이 나에게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다.”라고 전했다.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에서 이후 진행될 문화강좌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enlib.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341-6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