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은 7월 13일 명현학교와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정보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권영관 은평구립도서관장, 안수연 명현학교장, 양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은평구립도서관과 명현학교는 2019년 은평구립도서관 ‘시끄러운도서관 조성 사업’에 전문 자문가로 명현학교 교사(교감 은은수)의 참여를 시작으로 인연을 맺고 신체적 취약성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찾아가는 독서 문화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활발히 운영해오고 있다.

더불어 2022년 6월 새롭게 조성된 은평구립도서관 4차산업 체험센터 ‘스마트리움’을 활용하여 발달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드론’, ‘SW코딩’, ‘3D프린터’ 등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커리큘럼을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발달장애 학생의 도서관 현장실습 지원, 관련 자문 등 상호 인적자원 교류를 통하여 차별 없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