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한복판에서 시를 노래하다’ 시 낭송회

은평구립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관장 배경임)은 2022년 8월~9월‘삶의 한복판에서 시를 노래하다’라는 시 낭독회를 운영한다.

‘삶의 한복판에서 시를 노래하다’는 직업을 가지고 일하며 시를 쓰는 시인의 강연으로 일과 삶, 그리고 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시 낭독회는 시인뿐 아니라 참여자도 시를 낭송할 수 있는 참여형 시 낭독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8월 26일 금요일에 진행되는 1회차 시 낭독회는 <대추리의 인생 2막>이라는 제목으로 인천에서 버스 운전기사로 활동하는 서수찬 시인의 시집 ‘버스 기사 S시인의 운행일지’를 바탕으로 시인의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쓴 시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2회차는 9월 2일 운영되며 용접공 시인으로 불리는 최종천 시인이 <생활이 곧 시다>라는 제목으로 진행한다. 시인은 <용접의 시>, <인생은 짧고 기계는 영원하다>라는 시집을 발간하며 노동과 삶에 대한 깊은 철학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3회차 9월 16일에 진행하는 시 낭송회는 <출근 하자마자, 퇴근 하고싶다>라는 주제로 직장시인의 시 낭독회가 진행된다. 직장인으로서의 애환과 서글픔을 위트 있는 시로 승화한 직장시인의 유쾌한 강의를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4회차(9월 23일)는 각기 다른 직업을 가진 시인들이 함께 모여 시와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참여자들로 하여금 공감 가는 풍성한 대담회를 나눌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온라인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프로그램 신청에서 가능하다. (https://www.nslib.or.kr/culture/event.asp)

자세한 사항은 내를 건너서 숲으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slib.or.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02-307-6701~2(307, 31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