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문화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사)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 2017 지역 나눔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원 공모에 서울·수도권 지역 대표 기관으로 은평구립도서관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책과 종이로 나누는 즐거움의 공간, 지(紙)상낙원」이라는 슬로건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는 이 사업은 나눔 운동 확산을 위한 사랑의 메시지 공모전, 가족사랑 이웃사랑 글짓기, 나눔 책갈피 만들기, 나눔 일기 쓰기, 나눔 주제 그림자 낭독극 등 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도서관 옥상 통나무집과 은평 도서관 숲길, 상림마을작은도서관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펼쳐지는 환경, 생명, 나눔에 관한 체험 독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 밖에도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과 종이를 활용한 나눔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와 가치를 전하고, 자연과 나무, 종이와 책을 연결하여 도서관과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실천의 기회를 만들어보고자 한다.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은평구립도서관 어린이·다문화자료실(02-385-1671내선 220, 221)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