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오는 4월 2일 봄의 명소인 불광천변에서‘2023 은평 벚꽃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민선 8기 변화의 은평을 맞아 처음으로 불광천에서 마라톤 대회를 마련했다. 불광천 벚꽃축제 ‘은평의 봄’ 개최에 맞춰 진행하며, 참가자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총 600명을 모집했다.
마라톤 코스는 2가지로 10km 코스는 불광천수변무대에서 출발해 홍제천 입구를 지나 마포 성미다리를 반환점으로 돌고, 5km 코스는 불광천수변무대에서 출발해 증산교를 반환점으로 돌게 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8시까지 집결해 사전 준비운동과 개회식 후, 9시에 10km 코스부터 출발한다.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완주기념품을 지급한다.
구는 안전한 대회 진행을 위해 행사장에 구간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탈의실, 물품보관소, 응급구호 부스 설치 등 행사 준비에 철저히 할 방침이다.
박낙흥 은평구체육회장은 “구민이 마라톤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계기가 되고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마스크 없이 벚꽃 피는 불광천의 봄을 느끼며 구민 모두가 하나가 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첫 대회”라며 “구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확대에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