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AI 그린모아모아’ 운영 개소식이 구 은평등기소 부지에서 21일 개최됐다.

서울시 최초로 운영되는 ‘AI 그린모아모아’는 은평구와 협약을 맺은 신한은행의 회원가입을 통해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배출하면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는 ‘스마트 분리배출 시스템’이다. 구는 ‘AI 그린모아모아’ 운영을 통해 재할용품 배출을 좀 더 편리하게 하고 은평그린모아모아를 확장하는 자원순환의 새 지평을 열면서 선도적인 지속가능도시로 한발 더 주민 곁으로 다가서게 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선언 및 내빈소개 △제막식 △경과보고 △홍보 동영상 시청 △유공자 감사장 수여 △축사 △기기시연 등으로 이어졌다.

김미경 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은평그린모아모아가 벌써 5년차에 접어들었다”면서 “처음에는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우려가 컸지만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아이들의 재활용품 분리 현장교육과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로 골목이 깨끗해지고 환경이 살아났다”고 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시작한 은평구 ‘AI 그린모아모아’ 운영은 해당 동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들도 동참할 수 있으며, 신한은행의 협업으로 분리배출을 통해 신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기후 위기로부터 환경을살리고 포인트도 받는  ‘AI 그린모아모아’ 포인트 지급대상 품목은 △투명 페트병 △캔 △종이팩 △플라스틱류로 품목별 개당 50P를 지급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