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은평뉴스=우미자 기자]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무산으로 인해 10여 년 만에 ‘은평새길(세검정-구파발 터널)’이 대안 책으로 떠올랐으나 은평-종로 지역 주민 간 의견 차이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이에 박유진 서울특별시의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구 제3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은평새길 건설은 환영하나, 교통난 해결을 위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과 같은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 대책이 선제적으로 마련되어야만 교통 체증이 완화될 수 있다는 말이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은 서울 용산~고양 삼송을 잇는 사업으로 지난 2012년 은평뉴타운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처음 제시되었으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뿐만 아니라 윤석열 대통령 및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 관련 정책 공약 사업 중 하나였다.
2019년 예비타당성(KDI, 이하 ‘예타’) 결과 사업 경제성(B/C)이 낮게 평가되며 사업 추진에 발목이 잡혔고 2021년 다시 한 번 예타 조사 대상에 포함되었으나 예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좌초됐다. 이에 서울시는 대안 책으로 서울 서북지역 도로망 확충 사업 즉, 은평새길 건설을 통해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며 민간투자사업을 통해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유진 의원은 “서울시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등 대중교통 중심의 본질적 대책 마련 없이 대안 책만 제시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며 “서울시는 해결책 마련에 대한 의지와 노력 없이 대안 책만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