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기자] (재)은평문화재단(대표이사 장우윤)은 13일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2024 은평문화재단 특별기획 콘서트 ‘은평과 마주해 봄’ 콘서트를 열며 봄의 힘찬 기운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는 ‘은평의 사람과 공간, 문화와 예술’이라는 콘셉트로 벚꽃 명소로도 유명한 은평 곳곳의 풍경을 배경으로 젊고 세련된 감성의 감각적인 음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성큼 다가온 봄을 더욱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즈밴드 리스트리오의 라이브 연주를 시작으로 JTBC 풍류대장 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소리꾼 최예림,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며 명실상부 국립창극단의 간판스타인 소리꾼 김준수가 무대에 오른다.

그 뒤를 이어 90년대 소극장 문화를 이끌며 소박한 가사와 멜로디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여행스케치와 최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크리스틴 역으로 캐스팅되며 화제가 된 뮤지컬 배우 송은혜가 따뜻한 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곡을 노래한다.

끝으로 뛰어난 고음의 매력과 가창력의 소유자인 발라드 가수 DK(디셈버)가 ‘심(心)’, ‘영원’, ‘별이될께’를 비롯한 대표곡을 부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장우윤 은평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은평의 4월, 새로운 시작과 변화의 콘서트로 봄나들이 오세요.”라는 말에 이어 “이번 ‘은평과 마주해 봄’ 콘서트를 시작으로 ‘해외 우수 초청공연 우즈베키스탄 국립 챔버 필하모닉’, ‘서울세계무용축제 in 은평’을 비롯하여 클래식, 국악, 재즈, 무용 등 다채로운 장르의 기획공연이 올 한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공연 티켓은 은평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3만원, 2층 2만원이며, 은평구민과 은평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예매자에게는 각각 50%와 4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은평문화재단 공연예술에 문의 또는 홈페이지(www.e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