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장경근 기자] 서울 은평구 봉산 편백나무숲이 방문객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편백나무숲은 장애인 등 보행 약자를 위한 무장애 테크길로 조성돼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의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봉산 편백나무숲의 인기는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새절역 주변 및 응암동 일대는 편백나무숲을찾는 방문객들로 인해 활기를 띠고 있다.
6호선 새절역을 경유해서 봉산 편백나무숲 입구까지 운행하는 은평 10번 마을버스 A씨는 "휴일에 단체로 온 방문객들이 인근의 설렁탕집을 예약하는 등 새절역 주변 맛집을 즐겨 찾는다"면서 "많게는 20여 명의 동호인이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방문하는데, 그러한 단체들이 갈수록 늘고 있어 휴일에는 차량마다 편백숲 승객들로 꽉 찬다"고 했다. 실제 새절역 인근에는 맛집으로 소문난 중화요리 전문, 설렁탕 전문, 장어구이 전문 음식점 등이 있고, 반경 1km 이내의 응암동 일대에는 각양각색의 음식점 30여 곳이 특유의 솜씨로 미각을 유혹하고 있다.
편백숲이 주목 받는 이유는, 은평구가 2014년부터 봉산 편백나무숲 조성에 힘써 온 결과로 '서울 유일의 편백숲'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새로운 명소로 정착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의 디딤돌이 되기에 이르렀다. 봉산 편백나무숲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방안이 고려된다.
보편적인 방법으로 소셜 미디어를 통한 편백숲 둘러보기 캠페인, 관광 명소로서의 홍보, 주변 상권과의 협력 등을 우선 꼽을 수 있다. 새절역 주변 및 응암동 일대의 상권을 더욱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 상권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필요도 있다. 또한 지역 이벤트나 축제를 개최해 편백숲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간의 협력을 강화해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방법일 수 있다.
서울에서 유일한 편백숲 명소를 통해 새절역 주변 상권이 부흥되고 은평구 경제가 활성화되는 방안이 좀 더 심도 있게 논의 됐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