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관내 7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5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도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세대별종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RFID 세대별 종량제란, 기존의 세대별 균등납부방식에서 각 세대별 카드를 이용하여 무게에 따라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위생적으로 관리되어 환경이 보존되므로 환경부에서 공동주택에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공동주택 RFID기기 설치를 희망하는 7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표자는 은평구청 홈페이지(www.ep.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구청 청소행정과로 우편 혹은 팩스 접수하면 된다. 현재 지난달 말 기준으로 13개 아파트(4,871세대)에서 약 70대가 사전신청된 상태이며 나머지 27대가 사업 참여희망 공동주택에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올해는 4~5월 중 신청접수·품평회 개최, 6~7월 중 조달구매·설치·시연회·시범운영, 8월 본격운영이 계획되어 있다.
공동주택 RFID 기기 한 대당 설치비용은 1,800,000원이며, 2018년까지는 전액 시·구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RFID기기의 월 관리비(예상)는 대당 18,350원(전기·통신비 3,850원과 A/S관리비 14,500원을 합산)으로 업체에서 초기 1년 6개월은 지원하게 된다.
한편 2015년 관내 2개아파트(백련산힐스테이트2차, 신사두산위브2차)에서 시범운영한 RFID 종량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 종량제수수료가 월 645원 절감(세대별 월 4.96kg 감량)되어 월 28%의 감량효과가 있었으며 2016년 운영한 13개아파트(수색자이2단지 외 12곳)에 대해서도 월 32%의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은평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및 주민 편리성을 위해 RFID 세대별종량제를 실시 성과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