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새장골, 의병장 밥할머니 호국기원제』성료
은평구 불광제2동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두선)는 2017년 10월 28일 10시 30분부터 불광2동 불광사 앞 마을공원(수리공원)에서 내․외빈을 비롯한 은평구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10회 새장골, 의병장 밥할머니 호국기원제』를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격년으로 개최되던「새장골 한마음축제(2015년,6회)」와 「밥할머니 호국기원제(2016년,9회)를 올해부터 합쳐,「전통문화 지역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축제를 확대 추진하였다.
불광2동 내「새장골」이라는 옛 활터 지명에서 모티프를 얻어, 활의 상징성이 가지는 우리민족의 강인한 정신을 담아낸「새장골 한마음축제」와 불광2동 태생의 최초 여성 의병장, 밥할머니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마을의 풍요를 비는 기원제를 접목시켜, 보다 많은 볼거리와 이야기를 이번 행사에 녹여냈다.
행사는 크게 식전행사, 본행사, 식후행사격인 주민 화합한마당으로 진행되었다. 식전행사는 불광2동 주민들이 다수 포함된 단체의 다양한 재능과 끼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어린이집 원생부터 중학생밴드부, 대학생 가곡팀, 풍풀패 등 평소 꾸준히 준비했던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이 행사에서는 전통제례를 표방한 기원제와 행주대첩을 배경으로 한 국궁시연, 전통무예로 구성되었다. 마지막, 주민 화합한마당에서는 은평구민 개개인들의 노래실력과 밴드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을 구경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밥할머니 퍼포먼스」였다. 행주산성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부녀자들의 행주치마부대를 재연하여 축제추진 여성위원들이 허리춤에 행주치마를 두르고 돌모양의 소품을 관중에 던지는 이벤트성 공연이었다. 더불어 진검으로 굵은 대나무를 단칼에 베어버리는 전통무예와 과녁의 한가운데를 관통시켜버린 국궁시연 또한 이번 행사 백미였다.
행사를 주최한 불광제2동 축제추진위원회 유두선위원장은 축제소재의 차별성과 지속성을 이번 축제의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유위원장은 “불광2동만의 살아 숨 쉬는 역사적인 사실을 축제콘텐츠로 담아내려 노력하였고 지역민들의 꾸준한 참여덕분에 다년간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왔던 불광제2동 백정완동장 또한, “구민 유동성이 좋은 북한산 초입에 행사장을 마련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과 다년간 축제를 개최해 온 불광2동만의 저력이 이번 행사에 총집결되어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었다.”며 “안전사고 없이 지역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어 기쁘고, 오늘 이 축제가 불광2동만의 특색 있는 전통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