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은평구립우리장애인복지관(관장 이상하)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두 가지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지난 30일에는 사단법인 굿피플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우리함께 행복동행’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함께 행복동행’은 장애 당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넉넉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우리장애인복지관에서 매년 설과 추석마다 이어온 복지관의 대표 나눔 행사다.
특히 올해는 굿피플 취약계층 식사 지원사업 ‘모두의 한끼’ 특식지원으로 예산을 후원받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 모둠전, 송편, 갈비찜, 곰탕, 김, 식혜 등 총 13종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사례지원 100가정에 직접 배달하며 온기를 전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까지 병행해, 명절 동안 소외되기 쉬운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이달 1일에는 복지관 4층에서 추석 절기 행사 ‘얼~씨구 좋다’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당사자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약 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전통놀이와 체험을 즐겼다. 한복 체험, 소원 적기, 대왕 윷놀이, 투호 놀이, 공기놀이 등 8개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에는 모두가 함께하는 ‘박터트리기’가 진행돼 공동체적 유대감을 더욱 돈독히 하며 함께 즐기는 자리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는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전통놀이도 즐기고, 선물도 받아서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복지관 덕분에 명절이 더 즐겁고 풍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