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은평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희석)은 구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실외 인공암벽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루트 재정비와 주요 안전장비 교체·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단순 보수에 그치지 않고 등반 환경 개선과 안전성 강화를 함께 추진한 것이 특징이다. 암벽 등반에서 ‘루트’는 홀드 배치와 이동 동선에 따라 난이도와 재미가 결정되는 핵심 요소로, 이용자 숙련도 향상과 홀드 마모 등을 고려해 주기적인 변경이 필요하다. 공단은 기존 루트를 새롭게 구성하고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폭넓게 도전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조정해 체험 다양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아울러 로프와 확보 지점을 연결하는 주요 안전장비인 퀵링크를 전면 점검해 마모·손상 우려가 있는 구간은 노후 장비를 교체했다. 퀵링크는 반복 사용으로 마모가 발생할 수 있어 정기 점검과 적기 교체가 안전 확보의 핵심이다.
작업은 루트세팅 전문업체가 맡아 진행했으며,현장 안전교육과 보호구 착용 확인 등 안전관리 절차를 준수한 가운데 실시됐다. 공단은 작업 완료 후 시설 전반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까지 마무리했다.
이번 정비는 은평구청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및 안전관리 강화 기조에 발맞춰,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안심하고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다지기 위한 조치이기도 하다. 공단은 앞으로도 은평구청과 협력해 공공체육시설의 안전 점검체계를 강화하고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개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정희석 이사장은 “암벽장은 정기적인 루트 관리와 안전장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용객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안전 강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