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6일 오전 8시 30분, 은명초등학교 정문 일대에서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을 비롯해 이아영 서부경찰서장, 서울녹색어머니연합회,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짓눈깨비가 섞인 찬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등교 시간대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을 달궜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아이들을 대하는 김미경 구청장의 모습, 등교하는 아이들의 차가워진 손을 마치 엄마처럼 따뜻하게 맞잡으며 눈높이를 맞췄다. 김 구청장은 교통안전 수칙이 담긴 홍보용품을 아이들에게 직접 전달하며 “차가 올 때는 잠시 멈춰야 해”, “좌우를 꼭 살피며 걷자” 등 다정한 당부를 건넸다. 아이들의 눈을 하나하나 맞추며 전하는 진심 어린 조언에 현장에는 훈훈한 온기가 감돌았다.
캠페인 활동 중에도 김 구청장은 행정가로서의 꼼꼼함을 놓치지 않았다. 학교 주변의 교통 시설물을 하나하나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혹시 모를 사각지대가 있는지 점검했다. 아이들이 매일 걷는 길이 가장 안전한 길이 돼야 한다는 김 구청장의 평소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대목이었다.
캠페인을 마친 김미경 구청장은 함께한 서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어린이 안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김 구청장은 “어린이들의 통학로는 그 어떤 곳보다 안전해야 하는 ‘성역(聖域)’과 같다”며 “앞으로도 하드웨어적인 시설 개선은 물론,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병행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