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김수정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불광동의 대표적 노후 단지인 ‘불광미성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본격적으로 재건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불광미성아파트는 1988년 준공된 단지로, 올해로 37년이 경과했다.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배관 부식, 주차 공간 부족 등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은 주민들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은평구의 강력한 의지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 낸 결실이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불광미성아파트는 최고 40층, 총 1,662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대상지는 3호선 불광역에 인접해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우수하고, 불광근린공원 등 주변 녹지와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구는 향후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인가 등 남은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한 행정 지원을 할 방침이다. 특히 재건축 사업의 핵심인 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시와의 긴밀한 사전 협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통합 심의 등을 통해 중복되는 행정 절차를 과감히 간소화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불광미성아파트 재건축은 단순히 낡은 집을 새로 짓는 것을 넘어 은평의 주거 지도를 바꾸는 핵심 사업”이라며 “구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