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은평뉴스=장경근 기자] 서울의 서북권, 은평구가 심상치 않다. 과거 ‘서울의 변두리’라는 오명은 이미 옛말이다. 2026년 5월 현재, 은평은 서울에서 가장 건강하고 역동적인 ‘삶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산과 물이 어우러진 천혜의 환경에 사통팔달의 교통망, 그리고 사람 냄새 나는 두터운 복지망까지... 그래서 일까. 서울 사람들은 지금 은평을 주목하고 있다.
□ ‘숲세권·물세권’의 완성, 자연이 곧 복지인 도시
은평의 가장 큰 자산은 단연북한산과 불광천이다. 2026년의 은평은 이를 자연경관의 범주 이상으로 주민의 일상과 연결된 ‘생태 복지’로 승화시켰다.
봉산과 백련산으로 이어지는 무장애 숲길은 노약자와 장애인도 차별 없이 숲의 혜택을 누리게 하며, 불광천은 한강까지 이어지는 수변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통해 주민들에게 ‘쉼’과 ‘건강’을 동시에 선물한다. 자연 속에서 ‘플로깅’을 즐기며 공동체의 가치를 실천하는 은평 사람들의 모습은 서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 GTX-A와 서부선, 서울의 중심을 10분대로 좁히다
교통은 경제의 혈맥이다. 2026년은 은평 교통 혁명의 원년이다. GTX-A 노선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연신내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10분대 이동이 가시화 됐고, 은평과 관악을 잇는 서부선 도시철도가 본궤도에 오르며 남북 교통의 요충지로거듭났다.
여기에 디지털 기반의 ‘지능형 교통 체계’와 비대면 공영주차장 시스템은 ‘라스트 마일(Last Mile)’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은평을 ‘머물고 싶은 도시’에서 ‘오기 편한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 “복지가 경제를 열고, 경제가 복지를 키운다”
은평구의 2026년 비전은 명확하다. 단순히 돕는 복지가 아닌, 복지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는 ‘복지 경제’의 실현이다.
△청년친화도시 은평은 102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통해 이사비 지원부터 취·창업 역량 강화까지, 청년이 은평에 뿌리 내릴 수 있는 ‘안정된 시작’을 돕는다.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확충과 소상공인 전용 채널 운영으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는다. △촘촘한 돌봄망의 확충으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확대와 장애인 친화 미용실 운영 등 소외된 이웃을 경제 주체로 세우는 세밀한 정책이 은평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있다.
서울특별시 은평구는 이제 ‘살기 좋은 곳’을 훌쩍 뛰어넘어 ‘살고 싶은 도시’의 표준이 됐다. 환경을 아끼고 이웃을 돌보며, 내일의 희망을 함께 일구는 ‘은평 사람’처럼 사는 것. 그것이 2026년 서울에서 가장 행복하게 사는 정답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