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Chef와 함께하는 책세상 운영

은평구립도서관은 지난해 3월 지역사회 치매 정보 허브구축과 대국민 치매 인식개선을 위해 은평구치매지원센터와 상호 업무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은평구립도서관은 2016년부터 치매극복선도도서관으로 지정되어, 종합자료실내에 치매 관련 정보 코너를 마련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협력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독서 활동 프로그램 ‘청소년 독서동아리 <Book Chef>와 함께하는 책세상’을 기획하여 운영하였다.
올해에도 1월 23일(화), 24일(수), 25일(목), 30일(화) 총 4회의 걸쳐 겨울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과 함께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독후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로 찾기, 자화상 그리기, 별자리 만들기, 윷놀이, 제기 차기 등의 활동은 독서치료가 접목된 독후 활동으로 어르신들의 독서활동 흥미유발과 치매예방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활동들로 운영 하였다.
은평구치매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존 치매예방 프로그램에서 독서프로그램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활동으로 실무자로서 자극이 되는 좋은 시간이었고, 어르신과 손주 같은 학생들이 함께 매칭 하여 활동하여 어르신들이 더 즐겁게 독서활동에 참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활동으로 어르신들에게 직접적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 활동에 꾸준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립도서관 권영관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치매예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