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서촌알기…다문화가정 아이들과 함께
응암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숙령)에서는 단풍철을 맞아 다문화․저소득층 어린이들과 함께 서울문화탐방을 했다. 어린이 20명, 주민자치위원 및 관계직원 9명이 동행한 이번 가을 여행은 조선의 정궁이며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궁궐인 경복궁 과 경복궁의 서쪽 마을, 서촌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경복궁역에서 하차 후 문화해설사의 동행으로 시작된 문화탐방은 주민자치위원과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루도록 기획되어 더욱 친밀감을 높였고 걸어 다니는 동안 아이들과 좀 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어 보다 보람된 경험이 되었다.
경복궁의 근정전과 교태전, 경회루를 돌아보며 우리 고궁의 아름다움과 과학적인 설계방식에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다음에 엄마와 함께 오게 되면 엄마한테 이야기 해주겠다는 아이의 소박한 미소에 동행한 어른들이 마음이 훈훈해 지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요즘 많은 이들의 이목을 받고 있는 서촌은 경복궁의 서쪽에 위치한 마을로 조선시대에는 역관이나 의관 등 전문직인 중인들이 모여 살았다 한다. 이곳에서 겸재 정선과 추사 김정희, 근대에는 화가 이중섭과 이상범, 시인 윤동주와 이상 같은 예술가들이 이곳에서 습작하며 예술가의 투혼을 바쳤던 삶의 터라는 문화해설사의 소개에우리 은평에서도 많은 작가들이 살지 않았느나며 우리은평구에도 이렇게 사람들이 찾아 올수 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주민자치위원장은 바쁜 현실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가정의 부모들을 대신해 우리의 고궁과 옛 마을을 소개하는 기회를 갖게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피력하고 다문화 가정의 사회, 문화적 갈등과 저소득 가정의 자녀 양육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가 함께 나누어야 할 과제라며 우리 아이들이 한국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것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