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어린이/다문화 특화프로그램 성료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다양한 어린이/다문화 특화프로그램 활동을 마무리 했다.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 및 하나고등학교 학생들과 협력하여 진행된 어린이/다문화 특화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아동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원페이지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영어 노래를 배우는 <Play & Song>, 세계 명작 뮤지컬 곡을 연습하는 <어린이 영어 뮤지컬>, 주제별 영단어와 기초회화를 익히는 <POW 단짝 잉글리쉬>로 진행되었다.

그중 독서·토론 모임 <원페이지북>은 2018년 은평구립도서관 생각숲길 조성사업과 관련, 올해의 주제를 환경으로 정하고 환경과 관련된 도서를 읽으며 환경오염의 심각성과 사회적 이슈를 함께 토론하여 아이들의 흥미가 가장 높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거의 일 년 동안 만난 아이들과 헤어지려니 아쉽다.”라며“학업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매 시간 프로그램을 준비하며 새로운 정보를 탐구하고 아이들과 함께 생각을 공유한 경험이 오래도록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는 고3이 되어 참여하지 못하지만 후배들이 더 좋은 방향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은평구립도서관 어린이/다문화 특화프로그램은 5년 이상 꾸준히 안정적으로 진행되어 왔다.”며 “내년에도 더욱 창의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립도서관 어린이·다문화자료실(02-385-1671, 내선 220, 221, 22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