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동은 8월 17 코리아볼링센터에서 은광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협의회(이하 청지협) 위원들이 함께하는 여름방학 볼링대회를 진행하였다.

평소 청소년들과 소통과 관심을 주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 녹번동 청지협 위원들은 친목 도모 및 방학 동안 아이들의 정서 도움과 재미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열게 되었다.

처음 열린 이번 볼링대회는 은광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주민센터 직원, 청지협위원 등 총 30여 명이 함께 한 경기는 세대간 거리감 없이 1대1로 짝지은 경기에 뜨거운 열기는 스트레스를 해소하느라 시간 가는 줄도 모를 만큼 환호와 탄식이 오간 대회는 3시간 동안 치러졌으며 서로 간의 벽을 허무는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경기를 마친 후에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인근 중식당에서 즐거운 식사 자리를 함께 하면서 순위에 따른 부상과 참석한 모든 청소년에게 참가상도 주어졌다.

대회를 준비한 녹번동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김기수)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에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주고 추억을 남기는 다양한 기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은광지역아동센터(센터장 김명자)는 “청소년들을 위해 귀한 주말에 시간을 내어준 위원 및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내년에도 대회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김윤식 녹번동장도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좋았으며 앞으로 민관 협력 행사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