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회(金九會) 사단법인 남북문화교류협회 이사장은 4일 오후 3시 연세대학교 동문회관 대회의장에서 회원들을 비롯한 대내외 인사와 북한이탈주민 대학생들을 초청하여 “제20회 북한이탈주민(대학생) 후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는 분단이후 오랜기간 동안 형성되어온 대립과 불신의 남북관계를 넘어 평화 통일 실현의지와 기반를 다지기 위해 우리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절을 즈음하여 북한을 이탈하여 국내 대학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 속에 공부하고 있는 장차 평화통일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할 북한이탈주민 대학생들을 초청, 위로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 마련함으로서 통일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협회가 2천년부터 매년 역점사업으로 개최하여 왔다.

올해로 열아홉 번째인 이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회원들의 따듯한 마음으로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과 의류, 한돈돈육세트 등을 초청된 새터민 대학생 모두에게 전달하며 이들을 격려하고

이와 함께 본 행사를 기념하여 김인순(가수 인순이) 해밀학교 이사장을 초청, "다름과 차이, 따듯한 사회로"란 주제로 협회 제144차 강연회를 함께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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