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허그와 함께하는 내마음을 말해봐’개최

은평구청에서는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16일 오후 4시 은평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생명존중 토크콘서트-핸드허그와 함께하는 내 마음을 말해봐’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은평구보건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굿위드워스가 주관하며 강북삼성병원과 SH서울주택도시공사(은평서대문종로센터)가 후원에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 1부는 강북삼성병원 김은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2부는 원위, 프랙티스 365 등 아이돌 그룹의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과 함께 청소년들이 생명존중의 의미를 생각하고 함께할 수 있는「핸드허그 캠페인」도 실시하고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사망원인 1위는 10년째 고의적 자해(자살)이며, 청소년 스트레스 인지율은 40.4%, 우울감경험율은 27.1%로 나타났으며 자살시도율은 3.1%로 매년 조금씩 증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받는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고민을 나누고 생명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응암보건지소( 02-351-8732, 875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