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22일 10:30부터 고향을 찾지 못하거나 혼자 사시는 분들, 자식이 멀리 떨어져 있어 외롭게 명절을 보내셔야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복지관 강당에서 합동차례를 진행하였다.

파란하늘어린이집 원아들의 식전 공연과 세배 드리기를 시작으로 기념식, 내빈 및 어르신 합동차례, 음복 순서로 진행하였으며, 복지관 이용어르신 및 강병원․박주민 국회의원, 이현찬 서울시의원, 이연옥 은평구의회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등 800여명이 참석하였다.

또한, 은평지역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기원을 담아 따뜻한 떡국을 대접하였다.

서울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김승자 관장은 ‘차례상을 올리지 못해 조상님들 뵐 면목이 없다는 한 복지관 이용자의 말을 듣고 시작한 합동차례가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저희가 이렇게 차례상을 차려드리면 어르신들이 오셔서 지방도 붙이시고 조상님께 절도 하면서 마음의 위안을 받으실 것 같아서 이런 준비를 해마다 설날하고 추석에 합동차례를 올리며 조상을 기리고 새해 행복과 희망을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