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날 은평 평화의 소녀상도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나선 박주민 후보가 15일 광복절 75주년을 맞아 ’광복회‘를 찾았다.

광복회 김원웅 회장은 박주민 후보에게 임시 의정원 태극기와 신재호 선생과 관련된 역사서를 선물하며 ‘박주민 동지! 곧고 힘차게 훨훨 날아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 후보는 “친일청산은 여당 야당의 정파적 문제도 아니고, 보수·진보의 이념의 문제도 아니라 국민의 명령이라는 김원웅 회장님의 광복절 축사 말씀을 깊이 새기고 있다”라며 “광복 75주년을 맞아 역사의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전환의 시대 출발점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날 오전 박주민 후보는 은평 평화의 소녀상도 방문했다. 은평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8년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인 8월 14일 개인 1천897명의 성금으로 세워졌다.

박주민 후보는 “우리 은평구의 소녀상은 진취적인 모습으로 평화의 새를 하늘 높이 날려보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위안부 피해자분들께서 해방의 날을 편히 기억하실 수 있도록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함께 하고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민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에서‘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결과로 만든 화해·치유재단의 즉각 해산과 일본으로부터 받은 10억엔의 즉각 반환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발의한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