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례회의 통해 코로나19 긴급지원
불광1동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 주무관에게 요즘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가 많이 걸려 온다. “코로나로 일하던 가게가 문을 닫았어요. 조그만 가게라 실업급여도 못 받아 당장 생활이 어려워서 그러는데, 뭐 지원되는 거 없나요?”, “계속된 장마로 지하방이 침수되었는데 좀 도와주세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불광1동주민센터에는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상담이 계속 늘고 있다. 동주민센터에서는 이런 사례들을 모아 매주 화요일마다 업무종료 후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 등 복지담당공무원들이 따로 모여 사례를 공유하고,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2020년 9월 15일 실시한 사례회의는 방역지침에 따라 동주민센터 강당에서 띄엄띄엄 거리를 두고 앉아 각 복지플래너가 한 가구, 한 가구에 대한 사례를 설명하고 가구별로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한 지원방안을 찾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회의를 거쳐 요건에 맞지 않아 법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가구에 대해 후원물품을 지원하거나, 서울형 긴급지원 등을 연계하여 생계・의료비를 지원했다.
이날 사례회의에 참석한 권정태 불광1동장은 “코로나19가 지역주민들의 생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도움을 요청한 지역주민에게 우리의 눈과 귀를 열고 이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불광1동에서는 올해 이렇게 사례회의를 통해 총 78가구에게 2천6백만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