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11-17 오전 10:21:00 | 최종수정 2020-11-17 10:21
수색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수색동새마을부녀회(회장 조복수) 주관으로 『2020.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여 직접 담근 김치 10kg을 관내 독거어르신 및 저소득 가정 3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물빛마을 통장단이 일을 도와 행사가 더욱 순조롭고 의미 있게 진행되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의 겨울나기 준비는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다. 수색동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김칫소에 들어가는 양념 등을 직접 준비하며 맛있는 김치를 담가 신체적 불편과 경제적인 부담으로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였다. 조복수 수색동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주변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부쩍 많고 재료비가 올라 직접 김치를 담그기 부담스러워하는 분들이 많다.”라면서 “정성껏 담근 김치를 드시고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추스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영미 수색동장은 “갑작스레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부녀회원 및 통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면서 “김장철을 맞아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이웃의 사랑을 느끼며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