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0일 은평구 불광1동 사랑가득 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김치, 깍두기, 생활용품 등을 모아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어린이집 이름처럼 사랑이 가득한 현장에서는 고사리 손으로 버무린 김치, 깍두기부터 원생들이 가지고 온 생활용품을 차곡차곡 쌓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경험의 장이 되었다.
이날 기탁받은 김치, 생활용품 등은 관내 저소득층, 홀로 사는 어르신 가구에 전달되어 겨울철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사랑가득 어린이집 박순희 원장은 “이번 행사는 선생님과 원아들이 십시일반으로 힘을 모으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더욱 의미가 깊었고,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뜻깊게 써달라”고 말했다.
권정태 불광1동장은 “어린이집에서 매년 지속적으로 정성을 모아주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뜻에 따라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