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관련 사업 투자 및 유관 기관‧기업의 이전‧유치에 협력

은평구는 지난 9일 한국조명ICT연구원(원장 임기성), ㈜소룩스(대표이사 김복덕)과 조명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소룩스는 1996년 설립하여 실내조명, 실외조명, 산업용 특수조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LED 조명을 전문으로 생산‧개발하는 대한민국 조명산업을 대표하는 조명기업이다.

한국조명ICT연구원은 ICT융합 조명, 재난안전 관련 스마트도시 조명 안전 플랫폼분야, 인간중심 조명 분야, 태양광 실증사업분야, 빛환경 분야의 사업을 기획하고 수행하여 많은 성과를 창출한 빛 융합산업의 중심 기관으로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조명 관련 사업 투자와 유관 기관 및 기업의 이전‧유치, 박물관, 체험관 건립 등을 통한 문화인프라 구축,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인재 육성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은평구는 그간 빛을 활용한 안전과 문화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해 왔다. 범죄 예방을 위한 안심골목길 조성, 공사장 가림벽 기능성 조명시스템 설치 등 범죄예방을 위해 적재적소에 빛을 활용하여 왔으며 문화관광벨트의 한 축인 불광천에도 다양한 빛을 활용한 휴식과 문화의 향유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조명관련 산업이 은평구에 자리를 잡게 됨에 따라, 조명연구소의 10년 이상 교육 경험을 구민이 누리고, 도심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에 함께 협력하여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고 조명 기업의 지속적 유입이 일자리로 연계되어 은평구가 자급자족의 지속가능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기‧전자 분야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의 논의를 지속 추진하여 관련 산업군의 주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한국조명ICT연구원과 ㈜소룩스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구가 지속가능한 빛의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국내의 조명산업을 은평구에서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