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2020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전국 최초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복지사업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지자체 복지수준을 제고하고 국정과제 연계 강화를 위해 매년 전국 시·도 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 중 은평구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반 구축, 사회적경제활성화 노력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8년도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최우수상이라는 뜻깊은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은평구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재정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등 적극적인 사회적기업 발굴을 통해 279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거점 공간 ‘은평사회적경제혁신밸리센터’ 개소 △사회적경제 조직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교육’ 실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금융복지 상담센터’ 운영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한 마을돌봄 ‘공동주택 같이살림 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 민·관이 협업하여 꾸준히 노력 중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과 역량 강화를 위해 구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건강한 은평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사2동 행복한교회,

소외계층 위한‘사랑의 라면’50박스 전달

신사2동 소재 행복한교회(담임목사 박현철)는 18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신사2동 주민센터(동장 이용희)에 라면 50박스를 기탁했다.

행복한교회는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지역사회 나눔활동의 일환으로 성도들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라면을 기탁하고 있으며, 기탁된 라면 50박스는 신사2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장애인가구 및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철 행복한교회 담임목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희 신사2동장은 “행복한교회 성도들의 따뜻한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 실천을 부탁하며 살기 좋은 신사2동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