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의 희망지 증산종합시장에서 ‘생활 속 현장간부회의’ 개최

은평구는 주민우선, 현장중심을 위한 구정을 펼쳐나가기 위해 9월 13일 증산종합시장에서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각 부서의 간부들이 모여 ‘생활 속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하였다.

은평구는 작년부터 구청 내 회의실이 아닌 구정 현안과 관련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간부회의를 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증산종합시장을 방문하여 진행하였다. 증산종합시장 상인회장과 점포를 운영하는 청년 상인들을 직접 현장에서 만나 상인들과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증산종합시장은 지난해 8월 서울시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사업 대상시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살리며 사회 초년생인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컵케이크, 수제맥주, 커피 등을 파는 청년상인 육성점포 8개소와 수제쿠키와 떡 케이크를 파는 청년상인 실험점포 2개소가 있는 곳이다.

올해 1월 컵케이크를 파는 ‘애니 컵케이크’, 수제맥주를 파는 ‘슬로우 넛’, 커피를 파는 ‘이웃집 바리스타’를 시작으로 9월 현재 술을 파는 ‘형제술집’까지 청년상인 육성점포가 8개월 만에 8개소로 늘어났다.

청년들의 창업을 위한 실험공간이자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증산종합시장에 실험점포 2개가 입점해있다.

은평구는 기존 청년상인육성사업과 연계운영을 통한 사업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증산종합시장에 창업실험공간을 마련하였다.

청년창업 실험 점포에는 수제쿠키와 꽃차를 판매하는 ‘러브포션’과 앙금플라워 떡케이크를 판매하는 ‘버나케이키’가 입점하였다. 두 점포의 청년은 시설 인테리어를 비롯해 역량강화교육, 홍보, 공공요금, 12개월간 임차료를 지원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증산종합시장은 열회수 환기시설 5대 및 급ᐧ배기구 덕트 설치와 재난안전 공사, 화장실 개선사업을 진행하였고 현재 시장내부 바닥정비, 출입문 개선, 간판 설치 등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서울시 공모사업에 선정된 야시장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산시장 입구가 어두워 가로등이 필요하고 청년상인 점포 홍보가 더 되었으면 하는 상인들과 관련 주민들의 요청에 은평구 간부들은 귀를 기울였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러한 제안 사항에 대하여 해결방안을 검토하고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로 하였다.

지난해부터 진행되어 이번 16번째를 맞는 ‘생활 속 간부회의’를 통해 복지, 일자리창출, 주거, 문화 분야 등 은평구 현안이 있는 지역 곳곳을 방문하여 은평구를 살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