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역촌동주민센터(동장 이기훈)는 지난 15일 주민관계망형성사업의 일환으로 고독사 위험 고립가구 중장년 1인과 함께 김장철을 맞이하여 ‘함께하는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추진하였다.
역촌동 주민관계망 형성사업 ‘이음플러스[마을을 잇고,마음을 잇다]’는 ‘이웃살피미’ (주민으로 구성된 조직)가 주도적으로 활동을 추진하고 다양한 복지공동체 활동을 통해 동 단위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자 2019년 7월부터 진행된 사업이다.
이날 김장김치담그기 행사는 혼자 김장하기 어려운 소외된 1인가구와 이웃살피미가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복지수혜자에서 벗어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과 어울려 더불어 정겹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되었다.
총 배추 100포기(250kg)를 구매하여 이틀에 걸쳐 김치를 직접 담갔으며 완성된 김장김치는 본인과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스스로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나눔 활동에 동참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60세)는 “젊었을 때 조리사로 수년간 일하고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그만둔 뒤 오랜만에 칼을 다시 잡아 본다.”며 “이웃을 위해 무언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늘 있었는데 내가 가진 재능과 경력을 살려 조금이나마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고 즐거웠다.”며 모임 첫 참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